'대중문화예술상' 측 "3일 레드카펫 행사 취소…故 김주혁 추모 위해"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측이 故 김주혁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행사를 축소했다.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1일 "오는 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는 故 김주혁에 대한 추모를 함께하기 위해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애초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3일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故 김주혁 사망 비보를 접하고 취소를 결정,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올해 시상식의 수상자는 총 28명이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로는 은관에 남진(김남진), 박근형, 윤여정 보관에 故김지석, 이경규, 이금림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미화, 손현주, 김상중, 차승원, 성우 양지운, 작가사 하지영, 가수 바니걸스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코미디언 김종석, 연주자 송홍섭, 이응복 PD, 성우 장유진과 그룹 엑소, 가수 션, 장윤정, 배우 지성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또한 배우 남궁민, 박보검, 라미란, 박보영과 그룹 트와이스, 비투비, 모델 이선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확정됐다.

[사진 = 대중문화예술상 홈페이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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