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방송인 김성주가 '한끼줍쇼'에서 나란히 한끼에 성공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강호동과, 김성주는 이경규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한끼줍쇼'를 도전했다.
안정환은 단 한방에 한끼에 성공했다. 김성주가 벨을 누른 바로 윗 집이었다. 김성주는 아쉽게 실패를 했던 상황.
이에 안정환과 강호동은 김성주, 이경규를 뒤로 하고 아기 어머니의 집으로 입성했다.
마침 어머니는 아기와 조촐하게 식사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안정환과 강호동에게 대접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한우 등심을 꺼냈다. 아기 어머니는 "아이 아빠가 저 먹으라고 사놨던 거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고기 굽기를 자처했다. 그 사이 안정환은 두 자녀의 아빠답게 능숙하게 아기를 돌봤다. 이후 오손도손 둘러앉아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한우 등심 밥상을 맛봤다.
김성주와 이경규 팀은 '한끼줍쇼' 최초 외국인 자취집 입성에 성공, 눈길을 끌었다.
중국인 유학생이 흔쾌히 수락한 것. 그는 이날 중국인 친구를 통해 처음 '한끼줍쇼'에 대해 알게 됐다고.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 라면을 대접했다. 김성주는 급히 슈퍼를 찾아 재료를 구입해왔고 달걀 요리를 내놨다.
중국인 유학생은 "아버지가 조선족인데 내가 한국어를 못 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유학오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JTBC '한끼줍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