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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에디킴이 팝스타 브루노마스를 소환하는 복고팝을 들고 돌아왔다.
에디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벳 온 미'(Bet On Me)를 공개했다.
이 곡은 에디킴 자작곡으로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사운드의 레트로 펑크 곡이다. '카지노 칩이 있다면 올인'이란 가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걸테니 믿고 '베팅'하라는 당돌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곳곳에 숨어 있는 이 곡은 브루노 마스를 연상케 하는 복고팝 사운드가 곡을 관통한다. 팝에 일가견이 있는 에디킴은 그에 걸맞는 창법으로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해 냈다. 버터 향이 강하게 풍기는 음악에 한국 정서를 가미해 맛깔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국내 음악신 대체 불가능한 독특한 포지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에디킴이 직접 출연, 물오른 능청 연기를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른바 'B급 코드'를 선보였던 전작 '팔당댐'에 이어 또 한번 재기발랄한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 = 에디킴 '벳 온 미' 뮤직비디오 캡처-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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