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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故 김주혁의 마지막은 엄숙히 이뤄졌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주혁을 조문하기 위해, 아침부터 많은 조문객들이 몰렸다. 오전 9시경부터 취재진들이 자리했고 드문드문 일반인 조문객들도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3일 내내 빈소를 지킨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오전에 일찍 조문을 온 배우 박건형에 이어 유준상, '1박2일'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과 유호진 PD 등이 모습을 보였다. 또 배우 오지호와 조연우가 함께 자리했으며 김지수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취재진은 약 백 여 명가량 자리했고 일반인 조문객들 또한 2백 여 명 이상이 건너편에 위치해 그의 마지막 가는길을 함께 했다. 시민들은 "어떡하면 좋아", "마음이 너무 안 좋네" 등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10시 영결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오전 10시 40분에는 입관한 고인의 모습과 함께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발인식에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연인 이유영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상주 바로 뒤에 서 있었다. 이유영은 한 번도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눈물을 떨구며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고 운구차에 함께 탑승했다.
빈소가 마련된 첫 날에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이유영과 고인의 최근 출연작인 영화 '공조' 현빈, 윤아, '독전'의 조진웅, 김성령, 류준열, '흐부'의 정진영, 정우 등이 조문을 했다. 또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으로 함께 출연한 엄정화도 자리했다. 또 KBS 2TV '1박2일'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보였던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윤시윤, 김종민 등이 빈소에 들어왔다. 이들 중 차태현과 이유영은 이틀째 빈소를 지켰다.
나무엑터스 식구들인 유준상, 홍은희, 김지수, 문근영 등 배우들도 조문을 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광수, 손현주, 한지민, 유선, 고수, 최여진, 서예지, 박보검, 정해인, 김강우, 심지호, 박경림, 유재석, 하하, 김제동, 이경규 등 연예계 선후배 배우들 또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유족은 부검을 요청한 상태다. 고인의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의 가족 납골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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