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승현(NH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한-미-일 상금랭킹 선두는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이승현은 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승현은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박유나, 김혜선(골든블루), 나다예(대방건설), 박신영(동아회원권)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 이승현은 이번 대회서 통산 6승 및 시즌 첫 승,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전반에 한 타를 줄인 이승현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고, 16~17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한편 한-미-일 상금랭킹 1위 이정은(토니모리), 박성현(KEB하나은행), 김하늘(하이트진로)은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정은이 1언더파 공동 26위로 가장 높은 곳에 올랐고, 박성현은 이븐파 공동 50위, 김하늘은 2오버파 공동 7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승현. 사진 = BMW코리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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