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상대의 공격 패턴을 알고 있었다."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가 2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28점을 퍼부으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경기종료 8초전에는 신한은행 르샨다 그레이의 골밑슛을 블록으로 저지하는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토마스는 "상대가 터프하게 나왔다. 마무리를 잘해서 끝낸 것 같다. 마지막에는 상대보다 더욱 터프하게 경기에 임했다. 40분을 다 뛰었지만, 괜찮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위닝 블록에 대해 토마스는 "상대가 패턴을 해서 랍패스를 할 것 같았다. 패턴을 알고 있었다. 김한별이 잘 도와줬다. 헷지를 하고 돌아갈 수 있게 해줬다. 잘 막았다"라고 했다. 이어 "작년에 같이 뛰었던 국내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부상으로 운동량이 적었지만, 호흡을 맞추는 건 큰 문제가 없다. 조직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커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는 매치업 상대 카일라 쏜튼에 대해 "쏜튼은 WKBL에서도 매치업이 됐다. 그 선수를 잘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쏜튼보다 강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자유투 미스가 잦았던 부분에 대해 쏜튼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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