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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레드카펫 없이 진행된다.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당초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오후 2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 김주혁의 사망 비보를 접한 후 레드카펫을 취소, 행사를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고인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던 지난달 30일 “본 행사는 사전 레드카펫 행사와 본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故김주혁님에 대한 추모를 함께 하기 위해 사전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 양해의 글과 함께 “故 김주혁님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8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는다. 최고의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는 은관에 남진, 박근형, 윤여정 보관에 故김지석, 이경규, 이금림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미화, 손현주, 김상중, 차승원, 성우 양지운, 작사가 하지영, 바니걸스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종석, 연주자 송홍섭, 이응복 PD, 성우 장유진, 엑소, 션, 장윤정, 지성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남궁민, 박보검, 라미란, 박보영, 트와이스, 비투비, 모델 이선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JTBC 장성규 아나운서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사회로 진행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이날 자정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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