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런닝맨'에서 배우 이광수가 '절친' 배우 송중기 때문에 굴욕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가을맞이 추억 여행' 레이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가을과 관련된 추억의 물건을 한 가지씩 가져와 그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가을 추억 토크'를 이어가던 중 이광수는 문득 떠오른 과거의 굴욕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는 최근 결혼한 '절친' 송중기 때문이었는데 과거 가수 김종국의 초대로 김종국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놀러 간 이광수는 "내심 남자주인공으로서의 출연을 기대했으나 알고 보니 남자주인공은 송중기였다"며 "심지어 나는 송중기가 심심할까 봐 부른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이광수는 격분하며 "나도 같이 갔는데 선물은 송중기에게만 줬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2년 김종국의 정규 7집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두터운 의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광수의 폭소 만발 '송중기 굴욕사'는 5일 오후 4시 50분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