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의 좋은 추억 떠올리며, 미소 짓는 시간 되길"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이 생전 친형처럼 따랐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김종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슬퍼하실 팬분들과 주혁이와 저의 지인들에게 한 말씀 드려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것 같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주혁이는 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배우였다"며 "이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주혁이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미소 짓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겁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라고 밝혔다.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2일 오전 발인식이 진행됐고, 이날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되며 영면에 들었다.

[사진 =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