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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BJ 노태현이 이른바 '팬 폭행 발언'에 대해 2차 사과했다.
노태현은 3일 JBJ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공식 트위터에 적은 사과문에 이어 두 번째다.
노태현은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가장 중요한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다"며 "실망감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노태현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색다른 인터뷰' 영상에서 "탈덕을 하시는 여러분, 탈턱을 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며 주먹을 날리는 동작으로 이른바 '팬 폭행 발언'이라며 팬들 사이 논란이 됐다.
▼이하 노태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JBJ 노태현입니다.
쇼케이스 이후 두 번째로 팬분들께 손편지를 써 보네요.
먼저 성숙하지 못 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저를 믿어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네요.
이 편지로 제가 했던 행동이나 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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