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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두문분출했던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나훈아는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나훈아 드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난다. 4일과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4~26일 부산, 12월 15~17일 대구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두문불출하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나훈아의 무대를 11년 만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수많은 팬들이 이번 공연 티켓팅을 위해 몰렸다. 이 탓에 웃돈을 크게 얹어 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려 문제가 되기도 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피해액이 1,000만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나훈아는 이번 콘서트에 앞서 지난달 17일 정오 약 12년 만에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공했다. 이 앨범에는 지난 1982년 만들어진 나훈아의 미발표 음원 3곡 '연정', '백년길', '추억의 대관령' 등이 실렸다.
[사진 = 나훈아 드림 콘서트 포스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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