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故 김주혁 애도 "같은 공간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영광·행복"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려원이 고(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정려원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적과의 동침' 스틸컷을 게재했다.

그는 "선배님..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영화 '적과의 동침'을 통해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스틸컷 속에는 김주혁, 정려원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2일 오전 발인식이 진행됐고, 이날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되며 영면에 들었다.

[사진 = 정려원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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