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미정(하이트진로), 오지현(KB금융그룹), 박유나, 이승현(NH투자증권)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미정, 오지현, 박유나, 이승현은 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끼지 5언더파로 공동선두다.
전미정은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번홀, 5번홀, 7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이고, 국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기 때문에 할 때마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오지현은 16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경기 후 "생각한 대로 샷이 잘 이뤄졌다.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게 아쉽지만 잔여 경기 및 다음 라운드도 잘 치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유나는 14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쳤다. 이승현은 14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이어 허윤경, 지한솔, 정희원이 4언더파로 공동 5위, 김수지, 최혜진, 조정민, 이지현2, 김민선5, 양채린, 정연주, 나다예가 3언더파로 공동 8위다.
대다수 선수가 안개와 일몰로 2라운드를 완전히 마치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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