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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이 '워너원고: 제로 베이스'에서 폭발적 인기에 따른 남모를 고충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net '워너원고: 제로 베이스'(WANNAONE GO : ZERO BASE) 1회에서는 워너원의 초밀착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상상만했던 데뷔의 꿈을 이뤘다. 그것은 큰 변화였다. 매일이 새롭고 감사하다"라며 "그런데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워너원이 아닌 평범한 지훈이로 과연 몇 시간이나 생활하고 있을까?"라는 박지훈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리더 윤지성은 "나는 지금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11명이 함께 산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은 "24시간 중 본연의 나로는 몇 시간을 보내는 것 같냐"라는 질문에 답했다. 이들은 대세 스타로 떠오른 만큼 "한 시간", "두 시간", "없는 것 같다"라고 쉴 틈 없는 일상을 전했다.
라이관린은 "자유시간이 생겨도 나중에 어떻게 일할지에 대해서만 고민하게 된다"라고 밝혔고 박우진은 "솔직히 말하면 밖을 못 돌아다닌다"라고, 옹성우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낭만이 없어졌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워너원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언제 이런 기회가 오겠냐"라며 "바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워너원고' 제작진은 그런 워너원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제로 베이스'라는 워너원만을 위한 아지트를 제공한 것.
이에 워너원은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우리 이제부터 진짜 자유다"라고 외쳤다.
[사진 = Mnet '워너원']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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