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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과 배우 이병헌의 인연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시사평론가는 "임창정이 무명의 시절에 이병헌과 만나게 된 계기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향에서 연기자의 꿈을 안고 청년 임창정이 상경을 한다. 무작정 상경을 해 이병헌을 만나게 되는데 오갈 곳이 없고 연기자란 꿈만 있는 거야. 그래서 1년간 이병헌의 매니저를 하면서, 사실 말이 매니저지 친형제처럼 이병헌 집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형제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 거지"라고 임창정과 이병헌의 첫 만남을 공개한 시사평론가.
이에 정선희는 "임창정이 이병헌한테 맘 상해가지고 두 분이 멀어지는 사건이 있었다고?"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임창정, 이병헌, 송승헌이 하루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스케줄이 있었던 임창정이 이병헌의 술을 거절한 거야. 그랬더니 이병헌이 '너 뜨고 나니 변했다'고 말을 해서 임창정 입장에서는 자신을 이해하지 않은 이병헌에게 야속함을 느꼈나봐"라고 운을 뗐다.
연예부기자는 이어 "결국 두 사람이 4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게 되지. 전부터 쌓였던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것 같아"라고 답한 후 "그리고 4년 후에 임창정이 용기를 내어서 전화를 먼저 걸었고 그 이후에 화해를 하게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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