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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맹동섭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맹동섭은 4일 경기도 여주 솔로모 컨트리클럽(파70, 6652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맹동섭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6~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1번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했으나 12~13번홀에서 버디로 반등했다.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저지른 뒤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맹동섭은 경기 후 "첫 홀(1번홀. 파3)을 보기로 시작해 타수가 벌어지면서 부담이 됐지만 아직 3라운드이고, 17개홀이 남아 있으니 괜찮다고 계속 되뇌었다. 전반에 타수를 줄였지만 역시 14번홀이 문제였다.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지만 트리플보기를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 홀에 집중했다. 마지막 4개홀에서 2타를 줄여 이븐파를 치자고 목표했는데 3타를 줄여 언더파를 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민철, 이승택이 7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 박일환이 6언더파 204타로 4위, 조성민, 최고웅이 5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 문도엽, 김봉섭이 4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 이정환, 서요섭, 최진호, 서형석, 박준섭, 김인호, 김재호, 이형준이 3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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