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근호가 40-40 기록을 달성한 강원이 서울에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4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에서 서울에 4-0으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10무14패(승점 49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은 15승3무9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머물게 됐다. 강원의 이근호는 이날 경기에서 김승용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로 통산 16번째 40골-4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강원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김승용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승용은 이근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전 중반 이후 연속골을 터트렸다. 임찬울은 디에고의 슈팅을 골키퍼 양한빈이 걷어내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후반 39분 한국영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디에고의 패스를 이어받은 한국영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강원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이근호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임찬울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쇄도한 이근호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강원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