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 원정에서 패한 광주가 올시즌 최하위를 확정하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광주는 4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에서 대구에 0-2로 졌다. 광주는 이날 패배로 6승12무19패(승점 30점)를 기록해 올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최하위를 확정해 3년 만에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비긴 가운데 대구는 후반 22분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니오는 속공 상황에서 에반드로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대구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에반드로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현철의 패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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