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전체적으로 리듬은 괜찮았는데 고비에서 아쉬움이 컸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무엇보다 4세트에서 18-13으로 리드하기도 했던 흥국생명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박 감독은 아쉬웠던 4세트를 돌아보면서 "공격이 몰리다보니 루트를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그 이유를 짚었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22득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이재영에 대해서는 "이재영이 다른 경기보다는 페이스를 많이 찾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희망을 발견했음을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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