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완승을 따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전주 KCC 이지스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99-84로 완승했다. KCC는 5승4패,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는 3연패를 당했다. 4승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KCC 찰스 로드가 1라운드 막판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비 시즌에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해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엉망이었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로드와 안드레 에밋이 1쿼터에만 19점을 합작했다. 31-19로 1쿼터에 기선제압을 했다. LG는 퇴출이 확정된 조쉬 파월이 2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KCC는 로드와 에밋, 전태풍의 활약으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3쿼터에는 하승진마저 득점에 가세, 주도권을 유지했다.
LG는 4쿼터에 김시래, 조나단 블락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파월이 25점, 블락이 22점으로 분전했다. KCC는 로드와 전태풍이 4쿼터에만 13점을 합작하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마쳤다. 로드의 활약 속에 에밋도 19점을 거들었다.
[로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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