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가 18번 홀에서 통한의 더블 보기를 범했다.
김민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 TPC(파71, 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트로이 메리트(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J.J. 스폰, 뷰 호슬러(이상 미국)와는 5타 차.
김민휘는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마크하는 등 사흘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은 마지막 홀에서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휘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출발했다. 이어 7번 홀 보기를 한 타를 더 잃은 채 전반을 마감. 그러나 11번 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13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았다. 다만,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선두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편 안병훈(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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