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3라운드에서 김하늘, 최나연의 특별한 팬사인회가 열려 팬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팬사인회는 주말인 3라운드에 색다른 형식으로 진행돼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단순 사인회가 아닌 선착순으로 40명을 한정해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는 선수와의 문답 시간, 기념 사진촬영 등 선수들과 좀 더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3라운드 팬사인회의 주인공은 김하늘과 최나연이었다. 해외 투어 활동으로 국내 대회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선수들과의 특별한 팬사인회는 많은 갤러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 일찌감치 마감됐고, 팬사인회 또한 성황리에 진행됐다. JLPGA 상금왕을 노리는 김하늘은 “해외투어에서 활동하다 보니 국내 팬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오히려 내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올해도 갤러리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갤러리들이 많이 오셔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수와 갤러리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KLPGA 마지막 메이저 퀸이 결정된다. 현재까지 이승현(NH투자증권)이 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정희원(파인테크닉스)이 3타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마지막 라운드에는 고진영과 박성현이 팬사인회에 참가해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다.
[김하늘 프로가 팬사인회에 참가한 선착순 40명의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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