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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순진한 얼굴로 자금을 횡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사연, 하연수, 조세호,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범죄자의 도시 레이스' 편을 꾸몄다.
이날 출연자들은 상금 독식 전쟁을 펼쳤다. 조직원들의 반란 성공 시 보스 재산을 몰수하는 것이었다.
보스 하연수는 자신의 팀인 김종국, 하하, 양세찬에게 반란권을 쓰라고 부추겼다. 세 사람은 하연수의 행동이 심리전일까봐 불안해 했지만 순수한 얼굴을 한 하연수를 믿고 반란권을 쓰기로 했다.
이어 밝혀진 하연수 자금은 97만원이었다. 100만원 중 3만원만 팀원들에게 만원씩 나눠준 것이었다. 즉 자금을 횡령했던 것.
알고보니 하연수는 미션 시작부터 제작진에게 최소 분배 금액부터 문의했다. 최소 금액은 만원이었고, 하연수는 최소 금액만 남겨둔 채 전 자금을 가져갔었다.
김종국, 하하, 양세찬은 하연수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결과적으로 경찰팀은 반란에 성공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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