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201호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북은 5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22승9무6패(승점75)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은 이동국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전북 승리를 견인했다. K리그 통산 201번째 득점이다.
동시에 미드필더 이재성은 1골 1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성은 시즌 10호 도움을 추가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10분 균형이 깨졌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고무열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다.
울산은 후반 30분 이종호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가른 건 이동국이었다. 후반 33분 이동국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설상가상 김성환이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지를 잃었다.
결국 경기는 이동국의 결승골을 잘 지킨 전북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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