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현(NH투자증권)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승현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라운드부터 이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서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번홀, 10번홀, 13~14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이승현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3라운드에 돌입한 게 다소 부담됐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우승 욕심도 났지만, 최대한 억누르며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혜진(롯데), 이정은, 김민선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 김자영2이 4언더파 284타로 5위, 지한솔, 김혜선2, 오지현, 이지후, 정희원, 김하늘, 양채린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 이소영, 전미정, 박신영, 김지현, 이다연, 정슬기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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