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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황금빛 내인생' 출생의 비밀에 모두가 충격의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20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해성그룹 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재성(전노민)은 서지안이 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노명희(나영희)에게 사실을 밝혔고, 서지안을 몰아세웠다. 서지안은 눈물로 사죄하며 "계속 속일 생각은 아니었다"고 말했지만 최재성은 폭주했다.
최재성은 서태수(천호진) 집을 찾아가 서지수(서은수)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분노하는 최재성에게 양미정(김혜옥)은 자신이 꾸민 일이라고 해명했다. 서지수는 자신이 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집을 나갔다.
이후 최도경(박시후) 역시 서지안이 사실을 늦게 말한 것은 자신이 회사 이벤트 후 말하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재성, 노명희의 화는 풀리지 않았다. 서지안 역시 집에서 나가 괴로워 했다.
집을 나간 서지수는 충격에 쓰러졌고, 이를 선우혁(이태환)이 발견했다. 선우혁 도움을 받아 휴식을 취한 서지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최재성과 양미정은 사라진 서지수와 서지안을 걱정하며 마음을 졸였다.
그러자 서지수는 서지안을 걱정하는 부모님을 목격하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난 딸 아니었던 거야"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노명희는 양미정을 불러 서지안 짐을 챙겨 가라고 했다. 양미정은 노명희에게 다시 사죄했지만 양미정은 "당신 딸 죽일 거야. 서지안. 그렇게 소중했던 서지안. 평생 계약직도 못 하게 해줄게. 당신처럼 살게 해줄게. 평생 구경해. 어떻게 사는지"라고 경고했다.
양미정은 "잘못했다"고 거듭 죄를 빌었지만 노명희는 양미정 가족을 모두 몰락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서지수는 서지안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서지안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에 서지안에게 만나자고 했고, 서지안은 서지수를 만났다. 서지수는 서지안을 만나자마자 따귀를 때렸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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