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이상민, 김건모가 어머니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손태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박수홍, 이상민, 김건모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집을 비웠다. 그 사이 의문의 남자가 박수홍 집에 찾아왔고 금고를 옮겼다. 두 남자의 정체는 윤정수, 남창희였다. 두 사람은 박수홍 생일을 맞아 물고기 선물을 하기 위해 금고를 옮긴 것이었다.
윤정수, 남창희는 박수홍의 안방 침실을 물방으로 만들었다. 침대 옆에 어항을 나란히 놓고 미러볼가지 달았다. 벽도 물 무늬 천막으로 채웠다. 박수홍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는 박수홍 어머니 역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사유리와 시간을 보냈다. 앞서 사유리 부모님까지 만났던 이상민은 운전면허를 따고 싶어하는 사유리를 위해 강습에 나섰다. 그러나 사유리는 잘 따라오지 못했고, 결국 필기시험도 탈락했다.
이 가운데 이상민과 사유리가 연인으로 발전하기 바라는 어머니들의 마음은 커졌다. 어머니들은 모두 이상민 사유리가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고, 이상민 어머니 역시 관심을 보였다.
김건모는 김종민, 빽가와 함께 대형 연을 만들었다. 공원으로 가 연을 날렸고, 좀처럼 연이 날지 않자 드론에 연을 달아 날렸다. 김건모의 창의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손태영은 "아이한테 되게 좋을 것 같다"며 아빠 김건모를 기대했다.
김건모 어머니 역시 초반에는 김건모의 행동에 한숨을 쉬었지만 드론으로 연을 날리는 것을 보고 아들의 창의력을 인정했다. 또 이날 김건모 어머니는 김건모가 언제 결혼할 것 같냐고 묻자 "못 가도 나는 53에는 갈 것 같다. 꼭 가기는 가"라며 아들의 결혼을 기대하고 있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