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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아스날을 꺾고 무패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시즌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10승1무)를 달리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사네, 스털링, 다비드 실바, 데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델프, 오타멘디, 스톤스, 워커, 에데르손이 선발 출전했다.
아스날은 산체스, 이워비, 외질, 콜라시나츠, 자카, 램지, 베예린, 몬레알, 코클랭, 코시엘니, 체흐가 나왔다.
먼저 균형을 깬 건 맨시티였다. 전반 19분 데 브라위너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 5분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구에로가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아스날은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온 라카제트가 램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9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실바가 연결해준 패스를 제주스가 밀어 넣었다. 리플레이 결과 실바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었지만 선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두 골차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남은 시간 아스날의 공세를 막아내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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