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의 베테랑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35)가 유니폼을 갈아입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6일(한국시각) “이디어가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이아웃 250만 달러(약 27억원)를 받고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디어는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03년 드래프트서 2라운드 전체 62순위로 지명됐던 이디어는 2005년 다저스로 이적했고,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시즌 동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올스타에 2차례 선정됐고, 통산 기록은 1,455경기 타율 .285 162홈런 687타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허리부상으로 인해 하락세를 그렸고, 2017시즌에는 대타 자원으로도 활용도가 낮은 모습을 보였다. 2017시즌 베스팅 옵션 1,750만 달러(약 195억원)도 실행되지 않았다.
[안드레 이디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