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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가 치열한 선두다툼에 돌입했다.
나폴리는 5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키에보와 0-0으로 비겼다.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10승2무(승점 3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메르텐스, 인시네, 카예혼이 공격을 이끈 나폴리는 키에보를 상대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나폴리는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지켰다.
유벤투스는 최하위 베네벤토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0승1무1패(승점 31점)를 기록해 선두 나폴리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베네벤토에게 전반 19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후반 12분 이구아인의 동점골과 후반 20분 콰드라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인터밀란은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9승3무(승점 30점)를 기록하며 나폴리 유벤투스와 함께 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인터밀란은 토리노의 팔케에게 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이카르디의 패스를 에델이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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