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패배의식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가져라." 한용덕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선수들에게 던진 첫 마디였다.
한용덕 감독은 지난 5일 일본 미야자키에 위치한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가진 선수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단합, 열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5일 일본 미야자키에 입국한 한용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시종 밝은 얼굴로 첫 인사를 나눴다.
한 감독은 선수들에게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보자"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맡으셨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 이글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용덕 감독은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일본 미야자키 히무카구장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선수단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한용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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