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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12주년을 맞아 '블랙수트'를 입고 나타났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플레이'(PLAY) 타이틀곡 '블랙 수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블랙수트'(Black Suit)는 자유분방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가 얹어진 마이너 댄스팝이다. 특히,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함과 성숙미가 노래 곳곳에 묻어 있다. 재기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밝은 브라스 사운드의 여운이 크다.
블랙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가진 '블랙수트'를 훔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뮤직비디오는 각각 멤버가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멤버 각각이 저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댄스 담당 은혁이 전면에서 추는 댄스가 시선을 끈다. 특히, 활동에 불참하게 된 최시원은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코믹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신보에는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함과 대중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두루 실렸다.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 오른다.
[사진 = '블랙수트'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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