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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서준이 싱가포르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6일 소속사 콘텐츠와이에 따르면 박서준은 지난 4일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 World Sentosa)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유쾌한 첫 만남을 가졌다.
팬미팅 현장에는 싱가포르 팬들은 물론이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박서준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서준은 데뷔작인 드라마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킬미, 힐미',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까지 촬영 당시 사진들을 공개하며 현장 에피소드를 나눴다. 팬들과 활쏘기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도 보냈다.
직접 스파게티를 요리해 팬들에게 대접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는 사인이 담긴 즉석사진을 전하면서 일일이 눈을 맞추고 포옹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팬미팅 진행 도중 현지 팬들이 한 목소리로 "사랑해요 박서준"을 외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서준은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 덕분에 힘을 얻은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면 좋은 작품과 연기로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부터 팬미팅 투어를 통해 아시아 각국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은 오는 12월 9일 2017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콘텐츠와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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