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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을 관리해 온 바른세상병원이 공식지정병원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3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아이스하키팀은 그 동안 전력 향상을 거듭해왔고,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2위를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십까지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1979년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래38년 만에 거둔 첫 쾌거로 국내 아이스하키의 짧은 역사와 열악한 환경을 고려하면 기적과 같은 일로 평가 받는다. 이로 인해 평창 올림픽에서 펼쳐질 아이스하키팀의 성과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팀은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며 건강하게 올림픽에 출전시키는 게 중요한 만큼, 바른세상병원은 주요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태릉선수촌과의 업무협약,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 주치의 파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힘써 왔다.
서동원 병원장은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평창올림픽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바른세상병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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