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곡] "대국민 건강공감송"…세븐틴, '박수'받아 마땅한 신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음악팬들의 '박수'를 유발하는 신곡으로 컴백했다.

세븐틴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정규 2집 '틴, 에이지'(TEEN, AG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박수'는 소년으로서의 세븐틴을 마무리 짓는 1막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모든 슬픔과 방황을 돌파하고 성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멤버 우지의 자작곡으로 정환, 호시, 민규, 도겸, 승관도 작사에 참여했다. 블루스한 락을 기반으로 펑키한 느낌을 선사한다.

"대국민 건강공감송"이라는 세븐틴의 표현처럼, '박수'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13인 멤버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 절로 박수를 유발한다.

흥겨운 가사도 인상적이다. '손에 불날 때까지 박수 짝짝짝짝 / 이때다 싶으면 쳐 박수 짝짝짝짝 / 저기 저기 이리 오지 우리끼리 신이 나지 / 이 노래 끝까지 쳐 박수 짝짝짝짝 / Woo 짝짝짝짝 / Woo 짝짝짝짝'.

여기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 야야야야'라는 주문도 버무려 재치를 살렸다.

포인트 안무는 당연히 '박수'를 치는 제스처로, 한번 보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익힐 수 있다.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노래를 탄생시켰다.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그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멤버 전원이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와 작곡 작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소년미 넘치는, 밝은 에너지를 주로 선보였었다. 이번 정규 2집에선 한층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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