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임세미가 소매치기로 변신한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제작진은 7일 소매치기 고봉숙으로 분한 임세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고봉숙은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의 고아원 동기이자 사업적 파트너다. 공수창을 대놓고 좋아하는 독특한 인물로 매 순간 그를 향해 청혼하는 당찬 매력의 소유자다. 고봉숙이 따라다니던 공수창이 차동탁(조정석)에 빙의될 때 마다 발생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세미는 그동안 봐왔던 이미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죽 재킷을 걸친 채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눈빛에서 반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 그리고 차동탁의 몸에 빙의되는 사기꾼 공수창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27일 '20세기 소년소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