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이하 연맹)은 "5일 저녁 서울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단법인 창립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기인대회에는 이준석 총재를 비롯해 김인식 위원장, 최익성 사무총장 등 1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해 연맹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석 신임총재는 발기인대회를 통해 법률자문단, 이사진 구성 등 빠르게 인선을 마무리짓고, 소속 독립야구단 선수의 권익과 인권을 지키는 한편, 연맹 독립구단에 대한 보호에도 앞장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창립총회 및 이준석 총재 내정자에 대한 취임식을 준비 중인 연맹은 총회 독립야구 최초로 설명회를 개최GO 선수와 학부모에게 독립야구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대 총재에 내정된 이준석 총재는 "처음 연맹에서 총재직을 제의해 왔을 때,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성적인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피하지 않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 책임감을 갖고 리그와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연맹의 실무책임자인 최익성 사무총장은 "드디어 한국독립야구연맹이 사단법인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어 감회가 새롭다.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흔쾌히 총재직을 맡아주신 이준석 총재님과 1년동안 헌신적으로 리그를 이끌어주신 김인식 위원장님이 있었기에 더 나은 독립야구리그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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