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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가 '우결'을 통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7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진진과 소니가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신혼여행 코스로 낙점된 광어잡이 체험에서 두 사람은 고기 잡이에 열중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카페 데이트에서 진진은 소니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다 무언가를 발견한 후 놀라는 표정.
이에 안소니가 '우결' 담당 PD에게 "두 시간만 자유 시간을 달라"며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촬영 팀과 따로 떨어진 진진과 소니는 둘만의 긴급회의를 벌인 뒤 누군가를 급하게 찾아 다닌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안소니는 사진진 대신 '우결' 제작진들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고, 넋이 나간 사진진을 든든하게 보필해주는 등 오빠로서 남자다운 활약을 펼칠 예정.
'우결' 신혼여행을 통해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고 담당 PD에게 "스캔들은 무조건 안 돼. 스캔들이 터지면 두 분은 물론 프로그램도 골로 가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게 되는 터.
사진진은 안소니의 동생이자 첫사랑 공지원(김지석)과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알 듯 말 듯 한 감정을 공유하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폭발시킨 터라 담당 PD의 '경고성 발언’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하다.
7일 밤 10시 19, 20회 연속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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