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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조인성, 공식 은퇴 선언… "지금도 실감 나지 않는다"

시간2017-11-08 07:15:08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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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8일 "조인성이 프로야구 선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조인성은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과 함께 했던 구단, 동료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며 "또 조인성은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과 함께 했던 구단, 동료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1975년생인 조인성은 1998년 LG 트윈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4시즌부터 2017시즌 중반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했다. 시즌 중반 소속팀으로부터 방출되며 무적상태가 됐고 결국 시즌 종료 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 통산 1948경기 타율 .252 186홈런 801타점 576득점.

조인성은 선수협을 통해 전한 은퇴서에서 "저는 오늘 현역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한다"며 "34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야구선수의 길을 이제 정리하려고 한다. 은퇴를 말하는 지금도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인성의 은퇴서 전문.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선수 조인성입니다.

그동안 절 아껴주신 모든 분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인사를 올려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현역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합니다. 아홉 살 때부터 시작한 야구선수로서의 인생을 마흔 세 살에 마감합니다. 34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야구선수의 길을 이제 정리하려고 합니다.

은퇴를 말씀드리는 지금도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 구장으로 출근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할 것만 같습니다. 누가 제 머리에 포수 마스크를 씌우고, 왼손에 포수 미트를 끼워주면 그라운드를 펄펄 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은퇴가 실감 나지 않더라도 지금이 제가 물러날 시간이란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제 현역 야구선수 인생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일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1998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배들을 보며 잔뜩 기가 죽었습니다. '과연 내가 여기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이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포수가 될 수 있을까'하는 불안과 걱정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속으로 '3, 4년 뛰다가 이름 없이 사라지지 않을까' 겁이 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제가 걱정하고 우려했던 것보다 운이 좋았습니다. 매번 좋은 팀에서 좋은 팬,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3, 4년이 아니라 20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현역 선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분이 참 많습니다. 우선 지금의 '조인성'을 만들어주신 LG 트윈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LG는 부족한 절 1차 지명하고, 2011년까지 많은 기회를 준 팀입니다. 그 기회가 없었다면 전 20년 동안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었을 것입니다. LG에서 만난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 구단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LG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때론 질책과 비판으로, 때론 격려와 응원으로 절 보듬어주신 LG 팬분들이 제겐 제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었습니다. 2011년 겨울 LG를 떠날 때부터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LG를 떠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LG 팬들의 감사함을 잊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은퇴하는 지금, 이 말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FA가 됐을 때 절 받아주시고, 제게 새로운 기회를 주신 SK 와이번스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2년 동안 SK에서 뛰며 팀에 꼭 필요한, 좀 더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SK 선수단의 에너지 넘치는 팀 분위기 덕분에 늘 활기찬 마음으로 구장에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늘 SK 구단과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죄송한 마음, 앞으로 살면서 잊지 않겠습니다. 더 나은 사회인, 더 훌륭한 야구인이 돼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갚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마지막 팀인 한화 이글스 구단에도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4년간 한화 유니폼을 입은 덕분에 마지막까지 야구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항상 구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과 왜 야구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뛸 때 가을 야구를 팬분들께 선물해 드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도 크게 남아 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한화 이글스의 행운과 팬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한화 팬들께 좋은 활약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나온 34년간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다 보니 인사가 길어졌습니다. 저를 지켜봐 주시고, 제게 용기를 주시고, 제가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제 야구 인생을 정성껏 기록해주신 언론 관계자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야구선수로 만들어주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와 제 뒷바라지에 청춘을 바치신 어머니, 그리고 제겐 야구 이상의 의미인 제 아내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34년간 오직 한 길을 걸어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34년의 인생은 한국야구와 팬 여러분께 빚진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잊지 않는 '야구인' 조인성이 되겠습니다. 팬 여러분은 저를 잊어도 전 팬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1월 7일

전 프로야구 선수 조인성 올림

[공식 은퇴를 선언한 조인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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