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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정재찬(이종석), 남홍주(수지)가 화염 속에서 목숨을 위협당한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진은 8일 정재찬과 남홍주가 불길 속에서 위기에 처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지난주 방송에서 재찬은 갑질을 하다 조교 이환(문용석)를 죽여버린 문태민(류태호)의 사건을 맡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도 자신이 검사를 그만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재찬은 고민 끝에 장기이식과 부검을 동시에 하기로 선택한 후 멋있게 사건을 해결하고 홍주와 로맨틱한 바다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재찬과 홍주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두 사람이 불길에 휩싸여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재찬과 홍주는 자신들이 위기에 빠진 것을 직감한 듯 심각한 표정이다. 홍주는 입을 틀어막으며 눈 앞에 펼쳐진 불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재찬은 화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자를 들고 온 힘을 다해 벽을 부수려 노력하고 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재찬과 홍주가 서로를 꼭 껴안고 의지하고 있지만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듯 한 모습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진은 "예고편을 통해서도 재찬과 홍주에게 닥친 위기가 공개돼 많은 시청자에게 궁금증을 유발했다"며 "재찬과 홍주가 화염 속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25, 26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iHQ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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