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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이 호평에 힘입어 2회 연장을 확정했다.
8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16부작 '블랙'이 최근 논의 끝에 18회에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블랙'은 12월 10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한 배우 송승헌, 고아라 주연의 '블랙'은 OCN 오리지널 시리즈로 현재 8회까지 방송됐다. 첫 회 시청률 2.1%로 시작해 4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두 배 이상 시청률이 상승했다.
'블랙'은 형사에게 빙의한 까칠한 저승사자 블랙과 죽음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긴 서사구조를 가진 데다 시청자 반응도 좋아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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