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세계랭킹 1위 데뷔전 첫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 668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성현은 오스틴 언스트(미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 천페이윤(대만)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9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유선영(JDX)과는 3타 차.
올 시즌 US 오픈,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컵을 챙긴 박성현은 이번 대회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번 블루베이는 세계랭킹 1위 등극 후 처음 나서는 대회다.
박성현은 이날 세계 1위의 상징인 ‘그린 캐디빕’을 받은 뒤 경기에 돌입했다. 6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였고 10번 홀 보기 이후 12, 14,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유선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쉬시앙(중국)과는 한 타차. 최나연(SK텔레콤), 이정은(교촌 F&B)은 5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따랐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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