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KCC의 4연승을 저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90-8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나란히 6승5패가 됐다. KCC는 3연승을 마감했다.
전반전을 34-34로 마쳤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레이션 테리와 전준범이 3쿼터에만 20점을 합작했다. 전준범에 이어 양동근의 3점포까지 터졌다. KCC는 찰스 로드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안드레 에밋이 주춤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전준범의 3점포로 출발했다. 그러자 KCC가 이정현의 자유투에 이어 에밋이 스틸과 속공득점, 3점플레이, 골밑 득점을 잇따라 올려 추격했다. 하승진의 스틸과 골밑 득점으로 4점차까지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득점에 이어 전준범이 전태풍의 공을 빼앗은 뒤 이종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KCC 이정현의 3점포가 실패했고,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패스를 이종현이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테리가 26점, 양동근이 18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CC는 에밋이 28점으로 분전했다.
[테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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