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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다은이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할로 돌아온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역류'(극본 김지연 서신혜 연출 배한천 김미숙)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한천 PD, 배우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등이 참석했다.
신다은은 "주말극 하고 한 달 정도 쉬고 바로 '역류'에 투입되었는데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스스로 대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역류'는 제가 중심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연기할 것이 많아서 재미있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여느 때보다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결혼하고 본의 아니게 안 쉬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혼을 아주 잘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극 중 배역도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 남편 직업과 똑같다. 직업 공부를 배역 맡을 때마다 하는데 이번에는 안 해도 됐다. '이렇게 내조하는구나' 싶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 드라마라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13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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