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국장 "'더 마스터', 탈락자 없고 1위만 나온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엠넷 신정수 국장이 다른 음악 예능과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정동 CJ아지트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정수 국장은 "'나는 가수다' '팬텀싱어' '판스틸러'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은 맞다"면서 "그런 프로그램들이 없었다면 이런 상상력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각 장르가 모인 게 뭐가 다르겠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지만 보시면 어떤 부분에서 감동이 다른지 알 수 있다"는 것.

신 국장은 "우리는 탈락자가 없고 매주 1위만 나온다. 가령 악마의 편집 같은 것과도 거리가 멀지만 시청자가 볼 수 있는 포인트는 감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경쟁은 음악 말고는 없다는 게 공통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8시 20분 엠넷, tvN 공동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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