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급하게 준비하지 말자"
한국전력 '삼각편대'의 한 축인 서재덕의 공백이 V리그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단 한국전력은 1라운드를 3승 3패(승점 11)로 마무리했다. 1위 삼성화재(승점 12)를 승점 1점차로 쫓는 3위.
이제 2라운드다. 여전히 한국전력에 서재덕과 강민웅은 보이지 않는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이 정도면 잘 방어했다고 생각한다. 서재덕과 강민웅이 빠졌지만 비시즌 때 훈련을 많이 한 결과가 나왔다"고 1라운드를 결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서재덕 없이 2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최대한 버텨야 한다.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서재덕은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마쳤으며 시즌 내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연골 제거 수술을 마치고 오늘(9일)부터 재활 센터에 들어갔다"는 김 감독은 서재덕의 향후 일정에 대해 "복귀 시기는 내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서재덕에게도 '급하게 준비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무리하게 복귀할 일은 없음을 밝혔다.
무엇보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본인의 심경은 오죽할까. 김 감독은 "서재덕이 FA 계약을 맺고 첫 시즌이다보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초반 부상으로 본인도 미안해 하고 있다"라면서 "몸을 완전히 만들고 들어올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재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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