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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나문희(75)가 '영평상'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앞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공로상이 아닌 여우주연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지금까지 상을 몇 번 받아봤지만 여우주연상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이 상은 너무 큰 영광이고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문희는 "100세 시대라고 하니까 우리 노년들 위해서도 그렇고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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