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65-79로 패했다. 개막 2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게 공동 2위를 허용했다.
40분 내내 끌려 다닌 끝에 당한 패배였다. 삼성생명은 김정은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했고, 리바운드 싸움(28-32)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3쿼터 초반 격차는 24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를 앞세워 4쿼터 중반 기습적인 압박수비로 격차를 8점까지 좁혔지만, 이내 속공에 대한 수비가 무너져 승기를 넘겨줬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종료 후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나나 선수 모두 못했다. 맞부딪쳐서 싸워야 하는데, 밀려다니기만 했다. 공격도, 수비도 안 된 경기"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어 "배혜윤이 더 해주길 바라는데, 아직 몸이 완전치 않아서인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 좋다. 그래도 배혜윤이 잘해줘야 팀이 원활해질 수 있다. AT(토마스)만으로 경기를 하는 건 한계가 있다. 상대팀은 자신이 있는데, 우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맞붙는 게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3쿼터에 만든 추격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일 터. 이에 대해 임근배 감독은 "한계가 있다. 알렉산더가 보조를 해줘야 하는데, 부족하다.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바꿀만한 선수도 마땅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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