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약속된 플레이를 잘 했다."
삼성이 9일 kt에 역전승, 3연패를 탈출했다. 초반부터 턴오버가 적지 않았고, kt 지역방어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마커스 커밍스가 꾸준히 활약했고, 3경기만에 복귀한 김동욱이 경기 막판 효과적인 팀 오펜스를 이끌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반전에 김동욱과 김태술이 kt 지역방어를 깼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턴오버가 많았다. 전반전에 11개를 했고, 상대에 속공 8개를 내줬다.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팀 플레이를 하는 건 돋보였다. 경기를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그런 모습이 더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사실 우리 팀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상대와 싸워야 하는데 내부적으로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다잡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만 해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t 지역방어 어택에 대해 "너무 서서 했다. 김태술을 넣으면서 존을 깼다. 약속된 플레이를 잘 했다. 잘 이행해줬다. 초반에 당황도 했지만, 나중에 잘 풀어갔다. 김동욱은 갖고 있는 재능을 잘 보여줬다.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데려온 선수다.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2대2 수비에 대해 "골밑으로 몰아넣는 수비를 했는데,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헷지를 하면서 상대 가드진의 패스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kt 허훈의 KBL 경기를 처음 봤는데 패스 타이밍 같은 건 좋더라. 시즌을 치르면서 좀 더 발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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