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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은혁이 슈퍼주니어의 실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은혁이 제대할 때 멤버 전원이 강원도까지 가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은혁이가 전역하기 전 휴가 나왔을 때 우리한테 전화를 다 돌렸다. 미리 SNS에 올려달라며 확인 전화를 몇 번이나 하더라. 그래서 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혁은 "너무 불안했다. 안 올 거 같았다. 우리 멤버들이 쇼윈도 그룹으로 유명하다. 보여주기 식이다"라며 "전역할 때가 되니 불안하더라. 와서 훈훈함을 보여줘야 슈퍼주니어 컴백의 신호탄이 될 거 같았다"라며 "이런 그림을 그렸는데 형들이 안 올 거 같아서 '몇 시까지 와달라'라며 전화를 다 돌렸다. 우리 멤버들이 잘 늦는다. 그제야 멤버들이 와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엽은 신동과 은혁에 "군 생활 동안 포상 휴가 많이 받았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군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최고 관심사가 휴가다. 돈으로 살 수 있으면 사겠다. 은혁과 나는 둘 다 군악대라서 자주 봤다. 그래서 작전을 짰다. 당시 성민이까지 3인조 슈퍼주니어를 결성했다. 첫 공연 후 포상 휴가를 기대했는데 사령부 기념주화를 주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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